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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측정

지금 방 온도는 몇 도로 맞춰 두셨나요? 정신 차리세요! 온도 좀 더 낮추고 오세요~

날이 점점 추워지고 이런 추위는 2월까지는 가니 그때까지 난방을 계속하실 겁니다. 난방의 종류에 따라 절약하는 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난방의 종류와 상관없이 아낄 수 있는 정신교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따라 하시면 한 달에 치킨 한 두 마리는 더 드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순전히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작성하는 거라 100%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무조건 난방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6가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과 정신교육 6가지 

 

1. 방바닥에 누워서 뜨겁게 지질 생각은 꿈도 꾸지 마라.

한국사람은 온돌난방 아니겠습니까? 추운데 있다가 집에 와서 캬~ 뜨뜻하니 누워있으면 몸이 노곤해지는 게 천국입니다. 찜질방을 좋아하는 한국사람이거든요. 하지만, 집에선 그러시면 안 됩니다. 지지시려면 찜질방 가셔야 하고 집에선 옷도 챙겨 입고 조금 따뜻한 감만 있게 지내시고 지질생각은 하시면 안 됩니다. 특히 지역난방하시는 분들은 바닥이 많이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온수가 외부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열 손실이 많기 때문입니다. 찬기만 가신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많이 돌리면 덥지만 난방비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2. 아끼더라도 방 하나만 돌리지 말자.

아낀다고 방하나면 보일러 돌리고 나머지 공간을 다 꺼버리면 오히려 열 손실이 커서 보일러가 더 돌고 집에서 생활하는 게 힘들어집니다. 차라리 전체를 돌리고 살짝 온기가 도는 정도나 찬기가 가실 정도만 돌리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집안을 돌아다녀도 생활하기 괜찮습니다. 하지만 방하나만 돌리면 글 방에서 나오면 방을 제외한 온 집안이 냉기가 돌아서 집 생활이 힘듭니다. 전체를 돌리고 온도를 낮추는 게 좋습니다.

 

3. 온도를 딱 정해서 설정하기보단 냉기가 가실 정도로만 작동시키기

 온도 설정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돌 수 있습니다. 그것보단 냉기만 가실 정도로만 온도를 1~2도씩 올려 쓰시면 난방비 아끼는데 도움 되실 겁니다. 

 

4. 온기가 빠질만한 곳은 차단해서 단열 유지하기

돈 써서 데웠는데 온기가 쑥쑥 빠지면 또 보일러가 작동을 할 테니 창문틀을 막아주고 새시도 2중이 아니면 유리창을 단열해 줄 뽁뽁이를 붙인다거나 하면 작은 거지만 확실히 차이 나실 겁니다. 겨울엔 신문지 한 장을 덮어도 차이가 나니깐 말이죠. 신축집에 사시면 어느 정도 단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겁니다. 그래서 한 번씩 환기시켜 주시는 것 잊으면 안 됩니다. 

 

5. 낮에 창으로 햇빛이 들어온다면 가리지 말 것.

이것도 나름 따뜻합니다. 창가에 햇빛을 쬐면 따뜻합니다. 이걸 가린다면 거실 온도가 낮아질 겁니다. 잘 활용해시면 좋겠습니다.

 

6. 옷 챙겨 입기

여름엔 에어컨 빵빵하게 겨울에도 난방 빵빵하게 하면 1년 내내 집에서 반팔 입고 지내시면 안 됩니다. 여름엔 그리 지내셨으면 겨울엔 긴 옷 입고 지내시면 됩니다. 점퍼까지 입는 것도 아니니 최소 긴바지 긴팔에 좀도 입고 싶으시면 내복 입으시면 따뜻합니다. 저는 나름 젊은데도 내복 입으면 따뜻해서 좋습니다. 그렇게 불편한 것도 없으니 입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전부 아끼는 것뿐인데 어쩔 수 없습니다. 집에선 옷 좀 더 따뜻하게 입고 난방은 냉기가 가실 정도만 돌리시고 주무실 땐 전기장판 정도 작동하면 따뜻하게 주무실 수 있습니다. 저녁에 한두 시간만 딱 돌리고 냉기가 가셨다 하면 바로 끄면 난방은 끝입니다. 집에 지내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시간은 정하고 작동하시면 많이 절약할 거라 봅니다. 참, 난방 안 하시는 분은 물은 따뜻한 물을 쓰시길 바랍니다. 저는 어릴 때 형편이 안 좋아서 난방 없이 지냈고 아침저녁 씻을 때도 그냥 찬물로 씻었는데 한겨울 찬물로 씻는 게 엄청 힘듭니다. 찬물로 머리 감을 때 머리가 쪼개질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나이 있으신 분들은 다른 건 몰라도 씻는 물은 따뜻하게 사용합시다.

 

난방 방식의 종류와 장단점 비교

 

난방 방식에 따라 나뉘는데 크게 3가지입니다. 개별난방, 중아난방, 지역난방이 있습니다.

 

-개별난방

개별난방은 세대마다 기름이나 도시가스, LPG를 연소해서 발샐하는 열로 물을 데우고 난방용으로 공급하게 됩니다. 연료을 소모하며 난방수 순환펌프 가동을 하기때문에 전기에너지도 소비하게 됩니다. 주로 주택 등에서 사용하고 이러한 개별 난방은 요금 정상이 깔끔하게 청구됩니다. 보일러가 오래될수록 소음이 커지거나 녹물과 그을음 때문에 점차 효율이 떨어지고 연료 소모는 많아지게 됩니다. 

-중앙난방

아파트 단지 등의 중아기계실에서 보일러를 가동하고 각 세대로 난방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중앙난방 자체가 중유를 사용하는 대형 보일러이기 때문에 난방비가 비싸고, 아파트 세대마다 열량계 없어 요금 분할이 어려워 불만이 많습니다. 대형 보일러 특성상 정해진 시간에만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지역난방

열병합 발전소 등 재생에너지를 줄 사용 해 열을 만들고 지역의 다수에게 보내는 방식입니다. 에너지 효율이 높기 때문에 난방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지역에 보일러가 없어서 사고의 위험도 적습니다. 시설관리가 따로 있어 유지보수가 좋지만 최근 발전소 민영화와 노후에 따른 열손실로 가격인상이 되고 있습니다. 

 

난방 종류에 따라 난방비, 유지 보수 등의 차이점이 있어서 어떤 난방을 사용하냐에 따라 절약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절약 방식을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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