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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목욕을 할 때 주기적으로 한 번씩 몸에 때를 빡빡~ 밀어냅니다. 이렇게 때를 밀어야 개운하고 상쾌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때를 밀고 오래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지나치지만 않으면 피부도 매끈해지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때를 밀어내도 계속 두껍게 각질이 쌓이고 있는데 그건 바로 발뒤꿈치 각질입니다!!

각질
이건 아니잖아~

특히 노년층들이 더 심하고 갈라지기까지 합니다.

장난치는 아저씨
이건 진짜 심하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집에 있는 이것만 바르면 발뒤꿈치 각질 싹 제거!!

 

발각질의 원인과 위험성

 

 

 

요즘처럼 건조한 겨울엔 얼마 만에 한 번씩 때를 밀고 계십니까? 날씨가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각질은 더 늘어납니다. 그래서 하루 날 잡아서 온몸에 각질을 한 꺼풀 싹 벗겨냅니다. 그런데 때를 벗기다 보면 피부의 각질만 제거하는 게 아니라 피부까지 다 벗겨지는 경험을 해 보셨을 거라 봅니다. 이럴 때 피부의 수분량을 유지하고 보호해 주는 상피세포까지 손상된다는 겁니다.

심각한 아저씨
짜증난다

서울대병원 피부과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정상적인 상피세포가 손상되면 피부에서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이 증가하는데 이것은 염증성분을 만들어 낸다는 겁니다. 그래서 피부가 붉어지면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염도 생기게 된다는 겁니다. 과다한 각질 제거는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면서 피부는 더욱 민감하게 변한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때 안 밀고 비듬가루 날리며 살 수도 없습니다.

 

노년에 때를 밀지 않고 그대로 두면 각질은 한겨울 눈 오듯이 날리고 허물 벗듯이 떨어지고 옷에 허옇게 묻기까지 합니다. 그러니 기를 쓰고 때를 밀어서 떼어내야 개운합니다. 피부과 전문의 들은 피부건강을 위해 1년에 3~4번 정도 때를 미는 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아예 때를 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피부 각질은 건조한 겨울철에 더 많이 생기고 허옇게 가루가 날립니다. 그래서 겨울에 때를 더 심하게 밀게 되는데요.이게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니 겨울철엔 밀지 말아라 하는 겁니다. 또한 아토피나 알레트기 이런 피부에 염증이 있을 때도 때를 밀지 말아야 하고 당뇨, 고혈압, 신장병을 앓고 있는 분들도 건성 습진에 걸릴 수 있으니 때를 밀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럼 발 뒤꿈치 각질은 어째야 할까요?

 

발뒤꿈치 각질도 노년층들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발각질은 처음에는 발뒤꿈치에만 생기다가 점차 온 발바닥으로 넓게 퍼져나갑니다. 거기다 신발과 체중 압력으로 굳은살까지 생기게 되는데요. 문제는 굳은살이 생겨나면 트면서 쩍쩍 갈라지고 상처가 생기고 세균이 침투해 궤양과 염증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럴 때 대부분에 사람들은 하루 날 잡아서 각질제거용 도구로 문지르거나 칼이나 손톱깎이로 뜯어냅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정상 각질까지 손상이 돼 피부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이런 각질의 원인이 무좀균일 수도 있습니다.

 

각화형 무좀이라고 하는 무좀균에 감염되면 가렵지는 않은데 발바닥 각질이 전체적으로 두꺼워지고 각질 가루들이 떨어져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경우 전염위험이 있어서 떨어져 나온 각질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이 각질은 밟기만 해도 무좀균이 전염됩니다.

 

발 각질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발뒤꿈치가 갈라지는 원인이 된다는 겁니다. 갈라진 발뒤꿈치는 잘 아물지도 않고 통증도 심합니다. 그러면 발 각질은 어떻게 제거하는 게 좋을까요?

한심하게 처다보는 아저씨
엄마~ 아빠가 빨리 말하래~

발각질 제거 방법

 

발각질 제거 방법은 다양합니다.

 

 

시중에 나온 도구나 제품들도 아주 많습니다만 어느 집에나 다 있는 이것을 사용하면 깨끗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실 테고 효과도 개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 집에 있는 것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비교적 효과도 좋기 때문에 해볼 만합니다. 준비물은!!!!!!!!!!!

 

흑설탕 1큰술, 굵은소금 1큰술, 올리브유 2큰술

 

준비한 재료는 잘 섞어 놓고 발을 감싸줄 랩이나 비닐봉지 2장 양말을 준비합니다. 올리브유를 넣는 이유는 설탕과 소금이 잘 녹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극이 심하거나 전조해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발을 잘 씻어 말린 다음 준비한 재료로 발뒤꿈치 각질이 심한 부위를 문질러주는데 이때 너무 힘을 주면 상처가 날 수 있으니 마사지하듯이 부드럽게 문지르면 됩니다. 충분히 스크럽제가 녹을 정도로 문지르고 나서 손을 씻고 랩으로 감싸고 양말을 신어 줍니다. 이 상태로 20~30분 있다가 비누로 씻어 내고 보습제로 마무리하면 발뒤꿈치가 매끈해집니다. 각질이 심할 때는 1주일에 한번씩 해주는 게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뒤꿈치 각질은 무조균 때문인지 건조함 때문인지부터 알고 제거!! 발각질 제거는 흑설탕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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