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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1000~2000명씩 조금씩 감소하던 국민 연금 조기 수령 신청자가 5만 1883명에서 2021년 갑자기 감소 폭이 확 늘어 4만 7707명으로 떨어졌는데 2022년에 5만 9314명으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2022년 9월에 제도가 변경되면서 건강보험료가 부담되는 사람들이 조기 수령을 신청한 것으로 봅니다. 9월 제도 변경으로 국민연금 연 2000만 원 이상 받을 시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되면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서 주택 등의 재산에 다양한 소득이 합쳐져 많은 건강보험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손해를 보더라도 국민 연금을 조기 수령한 것이 원인이라 판단합니다. 여기 조건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보시고 고민에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국민 연금 조기 수령 조건
1969년 출생자 65세가 넘으면 국민 연금을 받을 수 있고 조기 수령은 최대 5년까지 앞당길 수 있어서 60세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기 수령이 생기게 된 이유를 보면 고령화과 정년의 나이가 젊어지고 고정적인 일자리 구하기도 어려워지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질 것을 대비하고자 생기게 된 것입니다.
조기 수령 조건과 수령 가능 나이
- 가입 후 최소 10년 이상
- 신청할 시점의 소득이 국민연금 가입자의 3년간 월평균 소득 이하여야 함.
- 60세 이하의 경우 보험료도 같이 내야 함
- 본인이 직접 신창만 가능함
조기 수령 가능 나이는 국민 연금에서 5년을 빼면 됩니다.
- 1953년~ 1956년생 : 국민연금 61세, 조기 수령 56세
- 1957년~ 1960년생 : 국민연금 62세, 조기 수령 57세
- 1961년 ~1964년생 : 국민연금 63세, 조기 수령 58세
- 1965년~ 1968년생 : 국민연금 64세, 조기 수령 59세
- 1969년생 이후 : 국민연금 65세, 조기 수령 60세
조기 수령은 국민 연금 나이에서 최대 5년까지 1년씩 수령 나이가 차이 납니다. 조기 수령할 경우 1년에 6%씩 감액한 후 받게 됩니다. 원래대로 수령하면 100만 원 받을 사람이 1면을 앞당겨 받게 되면 6%를 제외한 94만 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조기수령 1년 : 감액 6% -> 지급률 94%
- 조기수령 2년 : 감액 12% -> 지급률 88%
- 조기수령 3년 : 감액 18% -> 지급률 82%
- 조기수령 4년 : 감액 24% -> 지급률 76%
- 조기수령 5년 : 감액 30% -> 지급률 70%
이렇게 조기 수령을 하게 되면 감액을 받아서 손해를 보게 되는데 반면 늦게 받게 된다면 연기 연금으로 7.2%를 더 받게 되니 더 큰 차이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2022년 건강보험료 기준 변경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의 자격이 없어지면 건강 보험료를 내야 되면서 국민 연금을 다 채워서 받으려다가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개인마다 상황을 잘 파악해서 유리한 쪽으로 조기 수령을 선택해야겠습니다.
국민 연금 조기 수령 신청방법
- 국민연금관리공단 방문 후 신청
- 우편, 팩스, 인터넷 신청
- 전화 ARS 국번 없이 1355 (유료)
국민연금 관련된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연금 조회, 연금 관련 증명서 발급, 신고 및 신청 등 여러 가지 업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조기 수령 시 필요서류
- 노령연금지급청구서
- 신분증
- 혼인관계 증명서
- 수급권자 예금계좌
배우자 외에 부양가족 연금계산대상자가 있을 경우
- 가족관계 증명서
- 부양가족과의 생계유지 확인 필요시 관련 서류
이렇게 필요서류가 있는데 잘 모르시거나 궁금한 서류발급은 문의 전화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국번 없이 1355. 제가 지금 청구서를 알아보고 했는데 조금 복잡한데요 부모님은 못 하실 것 같은데 문의 전화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민연금 조기 수령이 이익이 될지 손해가 될지는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정책의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상황을 잘 파악하셔서 계산 잘해보셔야겠습니다. 그럼 연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