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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만 일주일에 한번씩(5000원 어치) 항상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스피또 2000 50회차가 판매율 100%인데 1등이 3장이나 남았다는 말을 듣고 10만 원어치 질렀다가 폭망한 글도 썼습니다. 이 스피또 2000 50회차가 현재 1월 24일인데 아직도 1등 3장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파는 곳도 없어서 사지도 못하니 궁금하고 자꾸 생각이 납니다. 최근 2주 사이에 로또 이외엔 하지도 않았던 즉석복권, 연금복권, 미국 복권 이런 것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확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로또 확률
로또의 경우 확률이 대략 814만 분의 1이라고 하는데 흔히 길 가다 번개 맞을 확률보다 높다고 하니 로또 당첨을 확률로 접근을 하면 소용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하면 당첨 많이 된다는 요일에 당첨 많이 됐다는 시간대에 로또를 구입한다거나 1등 많이 나온 판매점에 찾아가서 산다든지 많은 분이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계십니다. (저도 많이 나온 판매점에서 로또를 구입합니다.)
다른 방법
이런 시도들이 814만 분의 1이라는 확률에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하니 이건 심적으로 위로받기 위한 것이고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확률로 접근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확률이 아닌 정반대의 방법인 비과학적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꿈을 해석해서 나온 것을 숫자로 옮긴다던지, 신기가 있다면 숫자를 점지하는 등의 방법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저는 신기가 없으니 혼자 할 방법은 없고 해서 지인 중에 명리학을 오래 공부한 분이 계셔서 이분에게 매주 로또 번호를 달라고 해 볼 생각입니다. 전에 몇 번 해본 적이 있는데 숫자를 6개 이상 알려주고 거기서 알아서 조합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받은 숫자를 여기에 받을 때마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신 분이 있으시면 재미 삼아 같이 해보셨으면 합니다. 돈 드는 것이 아니니 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명리학 공부하시는 분은 자기가 이렇게 해서 산 로또로 3등까지 해보고 5등은 자주 나온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