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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로또 당첨금 순위에 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마냥 부러워하면서 글 쓰는데 이때 제일 많은 당첨금을 받은 분은 지금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고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10년 전쯤의 기사 하나를 발견했는데 당첨되고 9년이 지난 인터뷰였습니다. 이게 가장 가까운 근황이 아닐까 합니다.
로또 복권 제19회 차
-추첨일 : 2003년 4월 12일
-당첨자 : 1명
-당첨자 신원 : 강원도 춘천 지역 경찰관으로 근무 중이던 박 모 씨
-현재 직업 : 중소기업 경영인
-당첨금액 : 407억 2,296만 원
-세후 실수령액 : 317억 6,390만 원
당첨금의 지금 상태는?
처음 당첨금을 받고 30억 원 사회환원을 했습니다. 홍천군, 춘천시에 무기명으로 연간 3,000만 원씩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정환경이 불우한 여러 명의 어린이들 후원도 하고 있습니다. 강원일보에 20억 원, 자신이 몸 담았던 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에 10억 원, 자녀들이 다니던 초등학교에 2억 원 등을 포함해 3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선뜻 사회에 환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돈 약 200억 원은 줄지도 늘지도 않은 상태로 유지 중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당첨금을 받은 주인공 박 모 씨는 현재 중소기업 경영인으로 국내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루머들이 있었는데 "재산을 탕진하고 폐인이 됐다""부인과 이혼했다""뉴질랜드로 이사를 갔다" 등의 말이 떠돌았습니다. 하지만 박 씨는 루머와는 반대로 사업가로 변신해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12월 박 모 씨는 강원일보 인터뷰에서 "재산 관리는 직접 하고 있으며 부동산 예금 등 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아무래도 여유가 생기도 보니 좀 더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것이 좋았다. 특히 남에게 베풀며 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인 두 자녀는 이제 대학생이 돼서 "부부산 금실은 더욱 좋아졌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라고 이혼설 루머에 관한 말을 전했습니다.
또 재산을 많이 갖고 살아가겠다는 욕심은 없고 지난 9년간 그래왔듯이 익명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우며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강원일보에 전했다고 합니다. -출처: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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